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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최근 코로나 증상과 방역 완화 시행 시기

by sam-ida 2023. 9. 15.

 

코로나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코로나19는 SARS-CoV-2가 일으키는 중증 호흡기 증후군입니다. 2019년도에 중국에서 발병하여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며 유행병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기침, 재채기, 말, 호흡 등에서 나오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코로나의 경우 증상발현 전부터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하고 감염자 대부분 일주일에서 이주일 이내로 증상을 겪습니다. 또한 재감염도 가능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감염률이 높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재유행? 재조명 이유

 
지난 5월 3년 4개월만에 코로나 19 대응을 장기적인 일상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엔데믹(Endemic, 풍토병화)을 선언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복귀했었습니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3개월 만에 코로나가 다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례로 올해 개최된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다수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며 코로나 재감염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23년 6월 마지막주부터 5주 연속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7월부터는 전 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이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여름철 냉방 시 환기 부족, 예방 수칙 준수 약화 등이 최근 증가세의 주된 이유로 예상됩니다.
 
 

최근 코로나 증상

 
코로나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설사 등과 같은 경증부터 중증까지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두통, 후각과 미각상실, 코막힘과 콧물, 근육통, 기침, 인후통, 설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 2주 이내로 나타납니다.
 
일반증상
 
경증: 일반 감기 증상으로 기침, 몸살, 인후통, 미열, 피로감 등이 나타납니다.
중증: 호흡곤란, 가슴통증, 중증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의대상
 
어린이, 노약자의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고 더 치명적일 확률이 큽니다. 임산부 또한 출산 중 합병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고 발열이나 설사 증상 등 감염시 발생하는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코로나 방역 완화 조치 시행시기는?

 
방역당국은 본래 이달 초 코로나 19의 감염병 등급을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낮추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는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재유행에 따른 감염자 증가세가 계속되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국내외 유행과 방역 상황 등을 면밀히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방역 완화 시점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많이 낮아지고 관련 치료제와 백신이 많이 개발된 상황이라 이전과 같은 팬데믹 상황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병원 같은 의료기관과 요양원에서는 이러한 감염병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완전한 엔데믹을 실행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엔데믹 선언 이후 코로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든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고 해당 시설을 방문했을 때에는 이전과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